우리금융,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 'PBAF' 가입

민선희 2022. 8.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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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확산을 위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인 PBAF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PBAF 가입을 통해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협력하고, 향후 자연 생태계 관련 섹터별 여신정책 수립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과 관련된 분야에서 국제사회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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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 PBAF 가입 [우리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확산을 위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인 PBAF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PBAF는 금융회사의 여신·투자 활동이 자연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공개하도록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파트너십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PBAF 가입을 통해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협력하고, 향후 자연 생태계 관련 섹터별 여신정책 수립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과 관련된 분야에서 국제사회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업 최초로 올해 1월부터 참여 중인 TNFD(자연 관련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와 연계해 향후 자연 손실이 기업에 초래할 위험을 인식하고, 자산 포트폴리오의 자연 생태계 의존도·영향 등을 평가해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자연 손실은 기업 생산과 금융회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이는 곧 투자자의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이번 PBAF 가입을 계기로 자연 리스크를 완화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자연 생태계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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