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 베이징에서 한민족 걷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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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교민과 조선족 동포들이 함께하는 걷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설규종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에서 한민족이라는 단어로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이 조선족 동포 분들인데, 그런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으며, 주중 한국대사관 김상욱 총영사는 "왕래가 자유로운 조선족 동포를 품지 못하면서 어떻게 교류가 자유롭지 못한 북한과의 통일을 바랄 수 있겠느냐"며 민족의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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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교민과 조선족 동포들이 함께하는 걷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20일 베이징 외곽에서 '2022년 한민족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린 것으로,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조선족 기업가와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조선족 동포가 행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서만교 회장은 "한민족임을 느끼고 한마음으로 걸으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해 보자는 의미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중 수교 30주년인 만큼 서로의 우의와 관계도 더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설규종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에서 한민족이라는 단어로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이 조선족 동포 분들인데, 그런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으며, 주중 한국대사관 김상욱 총영사는 "왕래가 자유로운 조선족 동포를 품지 못하면서 어떻게 교류가 자유롭지 못한 북한과의 통일을 바랄 수 있겠느냐"며 민족의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노래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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