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호날두 안 쓸텐데"→"질투하고 있네!"..루니와 英전문가 '설전'

하근수 기자 2022. 8. 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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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악몽에 빠졌다.

이적 요청 이후 부진에 빠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 감독이 밝힌 소신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루니 감독은 리버풀전에서 호날두를 내릴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한 호날두를 떠나보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피어스 모건 기자는 루니 감독을 맹렬히 비난하고 레전드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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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악몽에 빠졌다. 이적 요청 이후 부진에 빠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 감독이 밝힌 소신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맨유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노스웨스트 더비'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맨유(승점 0, 2패, 1득 6실)는 19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 돌입한 맨유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합류하며 전력이 강화됐지만 경기력은 이전보다 나빠졌다. 중심에는 프리시즌 불참과 이적 요청 이후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호날두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루니 감독은 리버풀전에서 호날두를 내릴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한 호날두를 떠나보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피어스 모건 기자는 루니 감독을 맹렬히 비난하고 레전드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니 감독은 영국 '더 타임스'를 통해 "나는 호날두와 마커스 래쉬포드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또한 호날두는 클럽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렸으며, 나라면 그를 보낼 것이다. 텐 하흐 감독 임무는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클럽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호날두를 제외하라고 조언했다.

루니 감독 소신 발언에 모건 기자가 반응했다. 그는 "루니 감독은 승률 28%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가 지휘하는 DC 유나이티드는 어제 0-6으로 패배했다. 나는 루니 감독이 자신을 재능, 성공, 피트니스 레벨에서 모두 왜소하게 만드는 호날두에게 끝없는 질투와 경영진에 대한 조언을 쏟아낼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인 감정을 버리라고 맞받아쳤다.

클럽 재건을 위해 더이상 호날두를 기용하지 말라는 루니 감독과 질투가 담긴 조언이라고 맞받아친 모건 기자. 그만큼 맨유는 그라운드 바깥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서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만큼 이번 리버풀과 노스웨스트 더비에선 반드시 달라진 모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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