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올해 말까지 '벨루가' 방류 위한 생츄어리 재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18일 벨루가(흰고래) '벨라' 방류를 위한 8차 방류기술위원회 자문회의를 열고 방류지 변경에 따른 향후 계획 등을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따르면 그동안 방류 후보지로 거론돼 우선 협상이 진행됐던 아이슬란드 생츄어리(바다쉼터)가 이달 초 내부사정으로 방류가 장기가 순연될 수 있다는 답변을 보내옴에 따라 그 대안으로 캐나다·노르웨이 등 해외 다른 생츄어리로 벨라를 이송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18일 벨루가(흰고래) '벨라' 방류를 위한 8차 방류기술위원회 자문회의를 열고 방류지 변경에 따른 향후 계획 등을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따르면 그동안 방류 후보지로 거론돼 우선 협상이 진행됐던 아이슬란드 생츄어리(바다쉼터)가 이달 초 내부사정으로 방류가 장기가 순연될 수 있다는 답변을 보내옴에 따라 그 대안으로 캐나다·노르웨이 등 해외 다른 생츄어리로 벨라를 이송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수산부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의 중이며, 올해 말까지 최종 이송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앞서 2019년 10월 벨라의 방류를 결정한 뒤 아이슬란드 생츄어리 측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방류 계획을 진행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말 이송을 목표로 건강평가·환경평가를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송지 변경에 대비해 야생적응훈련 강화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진행됐다.
건강평가의 경우 아이슬란드 생츄어리 측과 1차 건강평가를 마쳤으나 필요할 경우 추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무엇보다 벨루가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소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이번 방류 프로젝트와 관련해 충분한 정보를 방류 기술위원회를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함으로써 과학에 기반한 투명하고도 적극적인 방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구영배 '뽑아갈 것 뽑자' 지시…미정산 위기 2년전 예견" | 연합뉴스
- 소주 4병 마셨다는 '묻지마 살해' 박대성…경찰 "2병만 마셔" | 연합뉴스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與, 문다혜 음주운전에 "아버지는 음주운전이 살인이라 했는데"(종합) | 연합뉴스
- 한강서 전복 위험 보트·뗏목 타고 있던 4명 구조(종합) | 연합뉴스
- 300여㎞ 택시 타고는 '먹튀'…요금 달라는 기사에 주먹질한 50대 | 연합뉴스
- 트럼프 옆에 선 머스크…'화성 점령' 티셔츠에 MAGA 모자도 | 연합뉴스
- "누나 집에서 좀 재워줘" 여경 성희롱한 해경…"파면 적법" | 연합뉴스
- 만취 행인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2천550만원 빼낸 30대 징역5년 | 연합뉴스
- 방글라서 8개월간 벼락에 300명 사망…"절반 이상 농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