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완치된 로버트 윌리엄스, 다음 시즌 정상 출격

이재승 2022. 8. 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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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완연한 골밑 전력을 갖춘다.

지난 시즌에 보스턴은 윌리엄스 외에도 제이슨 테이텀이 손목 부상에 시달렸다.

 무엇보다, 보스턴은 윌리엄스가 있어 시즌 내내 안정된 골밑 전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윌리엄스는 호포드의 가세로 이전 시즌과 달리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섰음에도 포지션을 넘나들며 제 몫을 확실하게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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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완연한 골밑 전력을 갖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의 로버트 윌리엄스 Ⅲ(센터-포워드, 203cm, 108kg)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막판에 왼쪽 무릎을 다쳤다. 반월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던 그는 상당한 기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 시즌 막판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돌아왔으나 많은 시간을 뛸 수 없었다.
 

플레이오프 초반과 2라운드 중반에 내리 결장해야 했던 그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부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까지 내리 나섰다. 그러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던 만큼, 부상 이전에 보였던 경기력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가 건강을 되찾은 만큼, 다음 시즌은 이전의 전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트레이닝캠프까지 시간이 아직 남아 있어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 보스턴은 윌리엄스 외에도 제이슨 테이텀이 손목 부상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에 올랐다. 비록 최종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61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경기당 29.6분을 소화하며 10점(.736 .000 .722) 9.6리바운드 2어시스트 2.2블록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발전한 그는 지난 시즌에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21 플레이오프에서도 발군의 수비력을 뽐냈던 그는 이번 시즌 내내 독보적인 수비 생산성을 자랑했다.
 

보스턴이 자랑하는 최고의 기대주인 만큼, 지난 여름에 연장계약도 체결했다. 보스턴은 윌리엄스에게 계약기간 4년 5,40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해당 계약은 다음 시즌부터 적용된다. 그도 장기계약자가 된 만큼, 팀의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공격을 이끈 이면에는 그가 수비에서 기여한 부분이 실로 상당했다.
 

무엇보다, 보스턴은 윌리엄스가 있어 시즌 내내 안정된 골밑 전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를 중심으로 알 호포드와 그랜트 윌리엄스가 포진해 있기 때문. 보스턴은 상황에 따라 프런트코트 구성을 다채롭게 꾸려가며 경기에 나섰다. 윌리엄스는 호포드의 가세로 이전 시즌과 달리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섰음에도 포지션을 넘나들며 제 몫을 확실하게 해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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