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올해 안 3000억 유상증자 예정.. 완료 시 기업 가치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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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기업 캐롯손해보험이 총 30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캐롯이 올해 계획한 전체 유상증자 규모는 총 3000억원 정도며, 이는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앞서 캐롯은 이사회를 열어 1750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 지었으며, 연내 2차 증자 역시 마무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캐롯손보가 올해 3000억원의 투자를 완료하면 출범 3년 만에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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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기업 캐롯손해보험이 총 30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보험 산업에 진출한 핀테크 회사를 뜻한다.
캐롯이 올해 계획한 전체 유상증자 규모는 총 3000억원 정도며, 이는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앞서 캐롯은 이사회를 열어 1750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 지었으며, 연내 2차 증자 역시 마무리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차 유상증자는 신규 주주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을 유치했다. 아울러 기존 주주인 한화손해보험,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역시 추가 투자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캐롯손보의 지분율 구조(총 발행주식수 기준)는 한화손보 50.6%, SK텔레콤 7.8%, 티맵모빌리티 3.9%, 현대자동차 2.7%, 알토스벤처스 10.2%, 스틱인베스트먼트 15.5%, 어펄마캐피탈 9.2%가 됐다.
또한 연내 완료 예정으로 진행될 2차 증자는 어펄마캐피탈이 조성 중인 공동투자 펀드를 포함한 신규 잠재 투자자 및 기존 주주 추가 출자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캐롯손보가 올해 3000억원의 투자를 완료하면 출범 3년 만에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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