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 못하면 5만원 지급"..핀다, 2차 대출 환승 이벤트 진행

사진 제공=핀다

[서울경제]

대출비교 플랫폼 핀다는 2회차 대출 환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핀다는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대출 환승 이벤트를 시범 실시한 바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이 올해 안에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하면 회사가 5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당시 파일럿 서비스는 2만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핀다 측은 그중 실제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의 약 14%가 평균 5.8%포인트의 금리를 낮춰 대출을 갈아탔다고 밝혔다.

이에 핀다는 오는 9월 30일까지 2차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대상은 금리 연 10% 이상의 신용대출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차주다. 신용점수는 600점 이상이어야 하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이나 대부업 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명희 핀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벌써 낮은 금리로 대환에 성공한 고객이 있어 향후 더 많은 분들이 대환에 성공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며 “한 달에 한 번은 꼭 접속해 본인에게 맞는 유리한 대출로 갈아타기실 권한다”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