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감독 "김하성 호수비, 경기 분위기 바꿔"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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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이 김하성의 호수비를 평가했다.
멜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리즈 최종전 2-1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명백하게 작용했다"며 6회초 수비에서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가 보여준 호수비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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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이 김하성의 호수비를 평가했다.
멜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리즈 최종전 2-1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명백하게 작용했다"며 6회초 수비에서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가 보여준 호수비에 대해 말했다.
김하성은 6회초 알렉스 콜의 뜬공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펜스 밖으로 나가는 타구를 잡아냈다. 이어 좌익수 프로파는 조이 메네세스의 펜스 직격한 타구를 무리해서 잡지않고 지능적으로 대응해 2루에서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이후 6회말 조시 벨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며 승부가 뒤집혔다.
김하성의 수비에 대해서는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펜스에 몸이 부딪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해 걱정됐는데 잠시 뒤 일어났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왔을 때 트레이너가 확인해봤더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거 같았다"며 큰 부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좋은 수비를 해오고 있었지만, (오늘 수비는) 어떤 장면보다더 더 좋은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며 호수비를 칭찬했다.
단 69개의 공으로 7이닝을 소화한 선발 션 마네아에 대해서는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체인지업이 좋았으며 패스트볼과 싱커를 높은 코스에 잘 활용했다"며 효율적인 투구를 칭찬했다. "시즌 막판에는 투구 수가 적은면 이득이기 마련이다. 지난 등판 때는 구속도 안나오고 느낌도 별로라 조기에 강판시켰는데 오늘은 좋았다"며 반등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경기로 10연전을 마친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2연전을 앞두고 휴식을 갖는다. 멜빈은 "접전인 승부가 많았다. 공격에서 더 많은 것을 해줘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마지막 공에 승부가 갈리는 경기도 있었다"며 팀 전체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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