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냈다" 오인해 애먼 차량 야구방망이로 파손

유영규 기자 2022. 8. 22.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난 차량으로 오인해 애먼 차량을 야구방망이로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 오전 0시 3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주택가 길가에서 50대 여성 B 씨의 차량 앞 유리를 야구방망이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난 차량으로 오인해 애먼 차량을 야구방망이로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 오전 0시 3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주택가 길가에서 50대 여성 B 씨의 차량 앞 유리를 야구방망이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A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차량을 접촉하고 달아난 차량과 B씨의 차가 비슷하다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어제 내 차를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들이받고 갔다"며 "비슷한 차량이 보여 멈추라고 했는데 서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의 차량은 A 씨가 주장하는 사고와 관계가 전혀 없었다"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