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세단 전기차 '아이오닉6' 사전계약 돌입

세제혜택 후 기준 5200만원부터.."보조금 혜택 최대 구성"
스탠다드·롱레인지 모델..9가지 외장·4가지 내장 색상 구성

아이오닉6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현대자동차가 22일부터 첫 세단 전기차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지난달 ‘2022 부산 국제모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라인업이다.

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의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53.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기본형)와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롱레인지는 74kW 전륜모터가 추가된 사륜구동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구동은 최대 239kW 출력과 605Nm 토크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5.1초만에 주파한다.

현대차는 합리적인 가격 구성을 통해 구매 고객들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스탠다드 모델의 익스클루시브 가격은 5200만원이다.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플러스)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LITE 2WD 5260만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되는 △EV 성능 튠업 기술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범위를 확대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내 V2L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배터리 히팅 시스템 △히트펌프 시스템 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현대차 최초로 탑재되는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지능형 헤드램프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 등과 더불어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디지털 사이드 미러 및 일체형 대시보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20인치 휠·피렐리 타이어 △와이드 선루프 등을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아이오닉6의 외장 색상은 △바이오 필릭 블루 펄 △디지털 그린 펄 △그래비티 골드 매트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트랜스미션 블루 펄 △디지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9가지다.

내장 색상은 △다크 그린/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그레이/라이트 그레이 투톤 △블랙/브라운 투톤 △블랙 모노톤 등 4가지다.

현대차는 전국을 순회하는 주요 거점별 전시를 진행한다. 9월 중순까지 다양한 거점을 순회하며 전국 각지의 고객들을 찾아 아이오닉6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