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공식 홈페이지도 주목!..몸을 던진 수비로 팀 승리 견인

고윤준 2022. 8. 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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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로, 팬들과 동료는 물론, 모든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호수비에 힘입어 이틀 연속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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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로, 팬들과 동료는 물론, 모든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전까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첫 타석을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2아웃 두 번째 타석에서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94마일 싱커를 공략해, 좌측에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는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더 이상의 안타는 만들어내지 못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엄청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하성은 6회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렉스 콜의 타구를 잡기 위해 뛰어갔다. 이는 좌익수 옆 파울 펜스까지 향했고, 김하성은 전력질주로 이 타구를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김하성은 펜스에 크게 부딪혔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김하성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지만, 매니 마차도의 부축을 받고 일어났고, 활짝 웃었다. 이날 선발투수 션 마네아가 찬사를 보냈고, 샌디에이고 홈 팬들도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몸을 던지지 않은 미친 수비다”라는 극찬을 보냈고, 이는 홈페이지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호수비에 힘입어 이틀 연속 2-1 승리를 거뒀다. 68승(56패)째를 거두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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