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브리튼, 재활등판 임박..양키스 불펜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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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잭 브리튼의 재활 등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 차례 투구에서 몸에 이상이 없었던 브리튼은 머지않아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에 나설 전망이다.
브리튼은 빅리그 11시즌 통산 439경기에 등판해 35승 26패 59홀드 154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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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브리튼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잭 브리튼의 재활 등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브리튼은 지난해 8월 좌측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다. 올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 브리튼은 이제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브리튼은 지난 11일 라이브 피칭에서 19구를 던졌고 21일에는 불펜에서 18구를 던졌다. 두 차례 투구에서 몸에 이상이 없었던 브리튼은 머지않아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에 나설 전망이다. 등판 사이 긴 휴식이 필요하지 않은 불펜투수인 만큼 큰 문제가 없다면 9월 중으로 빅리그 마운드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양키스는 최근 불펜 쪽에 고민이 많다. 아롤디스 채프먼의 기량이 하락한 가운데 셋업맨으로 맹활약하던 마이클 킹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새 마무리 투수로 올라섰던 클레이 홈스도 후반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진 뒤 부상을 당했다. 브리튼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양키스 입장에서는 굉장한 힘이 된다.
1987년생 좌완 브리튼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됐고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활약을 시작한 브리튼은 특급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고 2016시즌에는 69경기 47세이브 노블론, 평균자책점 0.54를 기록해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브리튼은 2018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양키스에서 셋업맨으로 자리잡은 브리튼은 2020시즌까지 채프먼과 함께 양키스 철벽 불펜진을 구축했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을 당해 1년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브리튼은 빅리그 11시즌 통산 439경기에 등판해 35승 26패 59홀드 154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양키스 이적 후에는 4시즌 동안 133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51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자료사진=잭 브리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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