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연속 결장' 탬파베이, 캔자스시티 꺾고 2연승

서장원 기자 2022. 8. 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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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이틀 캔자스시티를 격파한 탬파베이는 65승55패를 기록,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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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출신 베탄코트 홈런포-레일리 1이닝 무실점
탬파베이가 캔자스시티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이틀 캔자스시티를 격파한 탬파베이는 65승55패를 기록,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최지만을 대신해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헤롤드 라미레즈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출신 브룩스 레일리가 8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수확했다.

탬파베이는 1회 2사 후 랜디 아로자레나가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를 훔쳤다. 이후 라미레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2사 후 베탄코트가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탬파베이는 5회초 캔자스시티에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말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며 앞서 갔다.

선두타자 브랜든 로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아로자레나가 볼넷을 골라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선 라미레즈가 적시타를 때려 3-2로 리드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가져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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