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메츠서 포수 마제이카 영입..안방 보강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마제이카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뉴욕 메츠로부터 패트릭 마제이카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서 웨이버 클레임으로 마제이카를 영입했다. 19일 메츠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된 마제이카는 샌프란시스코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1993년생 우투좌타 포수 마제이카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메츠에 지명됐고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백업 포수로 2시즌을 보낸 마제이카는 빅리그 통산 61경기에서 .190/.236/.279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24경기에서 .191/.214/.294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마제이카는 무난한 수비력을 가졌고 1루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518경기에서 .277/.371/.423 49홈런 291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공격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베테랑 포수 커트 카살리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했다. 포수 층이 얇아진 샌프란시스코는 마제이카를 영입해 안방을 보강했다.(자료사진=패트릭 마제이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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