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일일클리닉을 통해 농구에 흥미와 재미를!

청주/배승열 2022. 8. 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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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였지만, 농구 유소년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내수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2022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충북 청주 일일클리닉'이 열렸다.

청주 일일클리닉 주강사로 배길태 전 수원 KT 소닉붐 코치가, 보조강사로 김상영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 코치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현 데이원스포츠)에서 은퇴한 오용준이 유·청소년 선수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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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승열 기자] 단 하루였지만, 농구 유소년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내수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2022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충북 청주 일일클리닉'이 열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일일클리닉은 유·청소년클럽리그(이하 i-리그)에 참여한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0일 인천에서 처음 시작한 일일클리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총 7차례 진행되는 일일클리닉은 향후 전주, 세종, 의정부, 울산, 화성에서 열린다.

청주 일일클리닉 주강사로 배길태 전 수원 KT 소닉붐 코치가, 보조강사로 김상영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 코치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현 데이원스포츠)에서 은퇴한 오용준이 유·청소년 선수들을 찾았다. 


먼저 배길태 코치가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수비 동작을 가르치며 시범을 보였다. 이후 선수들은 수비 동작을 따라 했고 김상영, 오용준 보조강사가 어린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지도하며 자세를 잡아줬다.

배길태 코치는 "공격과 수비에서 움직임과 기술을 알려줄 생각으로 왔다. 중, 고등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장에 도착해보니 초등부 저학년, 고학년 선수들이었다"며 "그래서 준비한 것보다 어린 선수들 눈높이에 맞췄고 농구에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수정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 코치의 말처럼 청주 일일클리닉에는 30여 명의 초등부 선수들이 참여했다. 취미로 농구를 시작한 선수들인 만큼 부족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배길태 코치를 비롯해 김상영, 오용준 보조강사는 어린 선수들이 농구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일일클리닉을 진행했다.

끝으로 배 코치는 "개인적으로 유소년 농구 지도 경험이 없어서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지금 준비한 것을 다 하지 못했는데, 다음 클리닉을 위해 수정할 부분을 생각해 하나하나 다시 준비해서 어린 학생들에게 농구에 흥미를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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