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으로 교체' 오타니, 시즌 최악 제구력..4이닝 3실점 패전 [LAA 리뷰]

한용섭 2022. 8. 22. 0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최악의 제구력으로 흔들렸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후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가 장염으로 교체됐다"고 알렸다.

에인절스는 5회 투수 지미 허겟이 오타니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최악의 제구력으로 흔들렸다. 바이스러성 장염으로 조기 강판됐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0-4로 완패. 오나티의 11승 도전은 무산됐고, 8패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2.83으로 올라갔다. 타격에서는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 시즌 타율은 2할6푼5리가 됐다.

오타니는 이날 볼넷 4개를 허용했는데, 올 시즌 최다 볼넷이다. 폭투도 1개 있었다.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라일리 그린에게 초구 94.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2회도 위기였다. 선두타자 윌리 카스트로에게 우측 2루타를 맞았다. 삼진과 외야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아킬 바두에게 투수 맞고 유격수 방향으로 굴절되는 내야 안타를 맞았고,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 빅터 레이예스를 2루수 땅볼로 위기를 막아냈다.

3회 1사 후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과 내야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 추가 실점했다. 볼넷이 화근이었다. 내야 땅볼 2개로 2아웃을 잡은 후 바두와 그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레이예스에게 주자 싹쓸이 우측 3루타를 허용해 2실점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타자로 1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2루에서 에인절스는 내야 뜬공, 삼진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3회 1사 1,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에인절스는 앤드류 벨라스케스가 좌측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1사 후 마이크 트라웃은 볼넷으로 출루. 1사 1,2루에서 오타니 타석에서 커트 스즈키가 대타로 들어섰다. 찬스에서 오타니가 교체된 것이 의아했다. 이후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가 장염으로 교체됐다"고 알렸다. 스즈키는 중견수 뜬공 아웃, 후속 타자도 외야 뜬공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5회 투수 지미 허겟이 오타니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디트로이트는 5회 2사 후 카스트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코디 클레멘스의 우측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으나 1점도 얻지 못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