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윤시윤♥배다빈, 프로포즈 → 우여곡절 끝에 결혼 엔딩 [Oh!쎈 종합]

박하영 2022. 8. 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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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이 결혼했다.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에서는 결혼하는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의 모습과 임신한 심해준(신동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철(박인환 분)은 “그동안 내 딸 정은이와 만나면서 너희 결혼에 벽이 부딪혔다는 거 알아. 정은이와 나는 이대로 살기로 했어. 정은이는 길러주신 부모님 뜻대로 진수정으로 계속 살기로 했다. 나도 그게 도리라고 생각해 받아들였다. 그렇다고 나와 끝난 건 아니고 나하고는 내 딸 정은이로 계속 만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 너희 결혼 벽이 없어진 거 아니냐. 현재하고 미래 둘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지금 가장 좋아하고 즐거운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이현재와 현미래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를 들은 이현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현미래에게 “할아버지가 우리 결혼 해도 된다고 하신 거 맞지? 나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 결혼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현미래는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어. 갑자기 이게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현재는 “나하고 만나려며 시간이 필요한 거냐”며 물었고 현미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시각 윤정자(반효정 분)은 현미래를 부른 이경철의 의도를 궁금해 했다. 이때 현미래가 집으로 돌아오고 이경철의 뜻을 전했다. 이에 윤정자는 “아니 왜 나하고 상의도 안하고 너희들하고 먼저 이야기하냐”며 발끈했다. 이어 “나를 무시한 거냐. 애초에 일 시작이 누구 때문에 된 거냐. 나도 처음부터 좋아서 반대한 거 아니다. 어른으로서 교통정리를 한 거다. 그러면 나한테 먼저 의논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화를 냈다. 그려면서 윤정자는 방으로 들어갔고 진수정은 “죄송하다 제가 진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정자는 “아버지가 사돈 되는 거다. 사람들이 알면 우리를 어떻게 보겠냐. 뭐하러 복잡한 인연을 만드냐. 무난한 게 제일이다”라고 타박했다.

계속해서 윤정자의 불만 속에서 현미래는 이현재와의 관계를 고민했다. 이에 진수정은 “엄마에게 한 것처럼 현재도 지켜줘. 너는 최고의 신부야”라고 응원했다. 또한 현정후(김강우 분)에게 고민 상담했던 현미래. 현정후는 “누나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을 해라. 남자도 사랑 받고 싶고 확인 받고 싶어 한다. 그거 해줘”라고 말했다. 응원에 힘입어 현미래는 이현재를 위해 깜짝 프로포즈를 결심했다.

현미래는 이현재에게 “날 끝까지 포기 안 해줘서 고마워”라며 꽃다발을 건넸다. 이현재는 “고마울 일이냐. 나한테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에 현미래는 “날 다시 받아줄래?”라며 프로포즈 했다. 그러자 이현재는 “잘 생각해라. 이번에 나한테 오면 너 아무데도 못 간다”고 말했다. 이 말에 현미래는 “현재 씨하고 함께면 어디든 간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고 이현재의 손에 반지를 끼웠다. 이현재는 “이제 진짜 결혼하는 것 같다”며 미래를 안았고 두 사람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결혼을 반대했던 윤정자 역시 결혼을 허락했고 이현재와 현미래는 소식을 듣고 밤 늦게 본가를 찾았다. 두 사람은 이경철을 비롯 어른들한테 “저희 결혼하겠다”며 공식 발표를 했다. 그러면서 이현재는 “결혼 생략하고 혼인 신고 저희끼리 사진 찍고 가족들과 식사하려고 하려고요”라며 계획을 전했다. 이에 한경애(김혜옥 분)는 “미래 웨딩드레스 안 입어도 되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현미래는 “단 며칠도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까워요”라고 답해 어른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윤재(오민석 분)은 응급실에 가지 않는 심해준(신동미 분)에게 “통장을 오픈하겠다 병원 가자”며 제안했다. 이윤재의 통장을 확인한 심해준은 마이너스 1억 3천에 경악했다. 이후 응급실에 피 검사를 했고 결과 임신이라는 소식에 두 사람은 기뻐했다. 임신 초기라는 말에 심해준은 “안정기 접어들 때까지 어른들께 당분간 비밀로 하자”며 태명은 꺼벙이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현미래의 결혼 당일, 스몰 웨딩을 한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가족들 앞에서 행진했다. 이현재는 “우리 이제 부부다”라며 감격했고 모두 앞에서 혼인 서약을 했다. 반면 심해준은 식사를 하던 중 넘어졌고 이를 본 이윤재는 몸을 날리며 “꺼벙아”라고 외쳤다. 이에 가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이윤재와 심해준은 머쓱해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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