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리즈 시절이 돌아왔다!' 리즈, 첼시에 3-0 대승..쿨리발리 퇴장

신인섭 기자 2022. 8. 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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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가 첼시에 20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리즈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첼시에 3-0으로 승리했다.

후반 39분 리즈의 역습 상황에서 쿨리발리가 겔하르트의 진로를 막아내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결국 경기는 리즈가 3-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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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첼시에 20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리즈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첼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즈는 2승 1무(승점 7)로 2위에, 첼시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12위에 위치하게 됐다.

홈팀 리즈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모레노, 제임스, 애런스, 해리슨, 로카, 아담스, 크리스텐센, 코흐, 요렌테, 스트루이크, 멜리에가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하베르츠, 마운트, 스털링, 쿠쿠렐라, 조르지뉴, 갤러거, 로프터스-치크, 실바, 쿨리발리, 제임스, 멘디가 출격했다.

첼시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1분 스털링이 중앙으로 돌파 이후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첼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4분 쿠쿠렐라가 내준 패스를 스털링이 받은 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리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역습 과정에서 로드리고가 왼발로 마무리 지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리즈가 먼저 웃었다. 전반 33분 애런스가 멘디 골키퍼를 강하게 압박했다. 멘디가 압박을 피하기 위해 드리블을 했지만 애런스의 발에 걸렸고, 결국 애런스는 비어있는 골문으로 슈팅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즈가 곧바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7분 프리킥 공격에서 해리슨이 올린 크로스를 로드리고가 머리로 돌려 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9분 컷백을 받은 쿠쿠렐라가 곧바로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전반은 리즈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첼시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세를 펼쳤다. 후반 3분 쿠쿠렐라의 슈팅은 높이 떴다. 후반 13분 갤러거의 슈팅도 골문을 향하지 못했다. 양 팀이 교체를 단행했다. 리즈는 포쇼를 투입했고, 첼시는 풀리시치와 지예흐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리즈가 한 골을 더 터트렸다. 후반 24분 제임스가 올린 크로스를 로드리고가 건드렸고, 해리슨이 이를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첼시가 악재까지 겹쳤다. 후반 39분 리즈의 역습 상황에서 쿨리발리가 겔하르트의 진로를 막아내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결국 경기는 리즈가 3-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리즈 유나이티드(3) : 애런스(전반 33분), 로드리고(전반 37분), 해리슨(후반 24분)

첼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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