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안 보고 결혼 약속"..역대급 MZ부부 등장 '오마이웨딩'

이해정 2022. 8. 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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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웨딩'에 얼굴도 보지 않고 결혼을 약속한 신박한 MZ세대 부부가 등장했다.

8월 21일 방송된 SBS '오! 마이 웨딩'에는 한국인 차종원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혼혈인 두기나 마리아의 국제커플 러브 스토리가 담겼다.

마리아 역시 "부모님이 결혼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선포를 했다. 그랬더니 부모님도 오케이했다"고 다소 수월했던 결혼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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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오! 마이 웨딩'에 얼굴도 보지 않고 결혼을 약속한 신박한 MZ세대 부부가 등장했다.

8월 21일 방송된 SBS '오! 마이 웨딩'에는 한국인 차종원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혼혈인 두기나 마리아의 국제커플 러브 스토리가 담겼다.

차종원은 "군대에서 마리아를 알게 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차종원이 SNS를 통해 마리아를 보고 첫눈에 반했고 꾸준히 메시지를 보내면서 마음을 얻게 됐다고.

차종원은 "메시지만 주고 받다가 결혼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유병재는 "프러포즈를 톡으로 했다는 거 아니냐"고 다시금 물었고 봉태규는 "놀랐다기보단 신기하다"고 공감했다.

봉태규가 "저는 만나자마자 결혼하자고 했다"고 하자 유진은 "봉태규에 비하면 충분히 만난 거다. 봉태규 씨는 두 번째에 프러포즈 하지 않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이 "신랑쪽 부모님도 당황했을 것 같은데"라고 묻자 차종원은 "처음엔 많이 놀라셨다. 신부가 외국인인 것도 놀라셨다. 같이 인사를 드렸는데 막상 보시니 엄청 좋아하셨다"고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마리아 역시 "부모님이 결혼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선포를 했다. 그랬더니 부모님도 오케이했다"고 다소 수월했던 결혼 과정을 설명했다.

(사진=SBS '오! 마이 웨딩')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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