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17호' 영입 계획..손흥민 과거 동료 FA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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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17번째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노팅엄은 토트넘 훗스퍼 출신 서지 오리에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지난여름 토트넘 훗스퍼와 결별한 뒤, 지난해 10월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팀의 우측 윙백 역할을 맡았던 제드 스펜스가 미들즈브러 임대 복귀 후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오리에를 영입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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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17번째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노팅엄은 토트넘 훗스퍼 출신 서지 오리에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지난여름 토트넘 훗스퍼와 결별한 뒤, 지난해 10월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하지만 비야레알이 오리에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야인이 됐다.
오리에는 2017-18시즌 PSG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팀을 떠난 카일 워커의 빈자리를 채워주길 바랐지만, 입단 초기에는 키어런 트리피어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비 불안과 아쉬운 판단력이 지적됐다.
결국 지난해 여름 오리에는 토트넘과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면서 비야레알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비야레알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시즌 중반 엉덩이 부상을 입으며 전력에서 제외되기도 했고, 2021 아프리카 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면서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결국 오리에는 비야레알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서 다시 한번 FA 상태가 됐다.
부활 가능성은 충분하다. 오리에는 아직 29세의 나이이기 때문에 신체 능력이 하락한 상황은 아니다. 오리에는 풀럼, 아틀리티코 마드리드, 갈라타사라이, 낭트 등의 관심을 받았다. 노팅엄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팀의 우측 윙백 역할을 맡았던 제드 스펜스가 미들즈브러 임대 복귀 후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오리에를 영입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의도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허더즈필드 타운을 꺾고 23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했다. 개막전에서는 뉴캐슬에 패했지만,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잡아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20일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노팅엄의 이번 시즌 목표는 EPL 잔류다. 이를 위해 노팅엄은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미 맨유의 서브 골키퍼였던 딘 헨더슨(임대)을 포함해 리버풀의 라이트백 니코 윌리엄스(2,000만 유로), 타이워 아워니이(2,050만 유로), 이재성의 동료였던 무사 니아카테(1,000만 유로), 제시 린가드(FA) 등을 영입했다. 현재까지 16명을 영입해 1억 4,350만 파운드(약 2,260억 원)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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