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조4305억원 썼다' 올 여름 EPL, 역대 최고 '돈잔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적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만큼은 코로나19가 끝났다.
올 여름 EPL이 사상 최대의 돈잔치를 펼치고 있다.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 영입에 무려 7000만파운드를 투자하며, 올 여름 EPL은 이적료로 15억4000만파운드(약 2조4305억원)를 지출했다.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첼시는 무려 1억7910만파운드(약 2827억원)를 투자하며, 올 여름 가장 큰 손으로 도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적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만큼은 코로나19가 끝났다.
올 여름 EPL이 사상 최대의 돈잔치를 펼치고 있다.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 영입에 무려 7000만파운드를 투자하며, 올 여름 EPL은 이적료로 15억4000만파운드(약 2조4305억원)를 지출했다. 21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17년 세운 14억3000만파운드(약 2조2569억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이다.
이 돈잔치를 주도한 것은 첼시와 노팅엄 포레스트다.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첼시는 무려 1억7910만파운드(약 2827억원)를 투자하며, 올 여름 가장 큰 손으로 도약했다. EPL에 입성한 '옛 명가' 노팅엄 포레스트는 폭풍 영입에 나서며 선수 영입에만 1억4190만파운드(약 2239억원)를 지출했다. 에릭 텐 하흐 체제로 변신한 맨유도 1억3120만파운드를, 톱4 진입을 노리는 아스널도 1억1270만파운드를 쏟아부었다. 웨스트햄(1억1220만파운드), 맨시티(1억450만파운드), 토트넘(1억430만파운드), 울버햄턴(1억100만파운드)까지 1억파운드 이상을 쓴 팀이 8개나 된다.
중요한 것은 이적시장 마감까지 11일이나 남았다는 점이다. 첼시는 추가 영입을 준비 중이고, 맨유는 막판 엄청난 기세로 선수를 쓸어담겠다는 각오다. 두 팀만 합쳐도 1억파운드 이상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 이 돈잔치의 끝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방차' 김태형 "中 재벌 됐다고? 살해 협박당하고 야반도주..수십억 잃고 몸무게도 10kg 빠졌다"
- GD, 대놓고 '담배 피우는 사진' "니가 없다고 세상 무너지진 않아"
- 배우 아이청, 지하철역서 숨진 채 발견..사업 실패 때문?
- 결혼식서 형부와 처제 불륜 영상이..신랑이 한 최고의 복수
- "오늘 파산"..아이비, 충격 고백 후 정신줄 가출
- 故 송재림, 사망 전 인터뷰서 전한 메시지..“현실서 벗어날 수 없는 사…
- 故 김수미 이어 며느리 서효림도…출연료 미지급 고통 "1억 못 받았다"[…
- "이정도면 건강검진 필수"…신주아, 극단적 뼈마름 몸매에 팬들도 "병원가…
- 선우은숙 "유영재, 친언니 강제추행 후 내가 알면 안된다고...녹취 듣고…
- 안재욱, 까칠한 호텔 회장 된다...과부된 엄지원과 로맨스('독수리 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