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살아 있구나, 나의 제자"..이재욱과 눈물의 입맞춤 (환혼)

이주원 2022. 8. 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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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의 정소민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환혼'에서는 다시 힘을 되찾은 무덕이(정소민)가 환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덕이는 "난 아무렇지 않은데 다른 점은 하나다. 내가 환혼인이라는 것"이라며 서율(황민현)과 대화를 나누면서 속으로 "내가 환혼하면 모두 죽는다. 서율도 죽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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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의 정소민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환혼’에서는 다시 힘을 되찾은 무덕이(정소민)가 환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최광일)은 얼음돌의 힘을 확인하고자 즉석에서 죽은 자를 살려보라며 진호경(박은혜)에게 무덕이를 죽였다가 살리라 명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무덕이는 힘을 다시 얻었고, 정진각에는 결계가 쳐졌다.

무덕이는 “난 아무렇지 않은데 다른 점은 하나다. 내가 환혼인이라는 것”이라며 서율(황민현)과 대화를 나누면서 속으로 “내가 환혼하면 모두 죽는다. 서율도 죽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짜 진부연 소이(서혜원)는 환혼인이 자신을 공격하려고 하자 다른 술사들을 유인해오겠다고 빌었다. 그러나 서율(황민현)을 데려오라는 환혼인 앞에서 소이는 망설이게 됐다.

결국 환혼인은 술사들의 수기를 빼앗으며 정진각을 초토화시키기 시작했다. 무덕이는 “귀찮은 게 끼어 있었군. 저대로 두면 다 죽을 텐데. 어차피 내가 환혼하면 다 죽을 텐데 나서는 것도 우습지. 이대로 다 잘라내는 거다. 그런데 마음이 불편해. 이번만 살려주는 거다”라며 나섰다.

하지만 그때, 한 술사가 “장욱(이재욱)이 죽으러 갔다”라고 외쳤다. 앞서 장욱은 “이 안에서는 아무도 그자를 못 이겨. 내가 밀실로 유인해 가둘게”라며 환혼인을 처치하기 위해 나선 바 있다.

결국 무덕이는 환혼인을 찾아 칼로 단숨에 제압하고 눈물을 흘렸다. 무덕이가 “살아 있구나, 나의 제자”라고 하자 뒤에서 나타난 장욱은 “왜 숨기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무덕이가 “너도 죽으라고”하자 장욱은 “왜 왔어?”라고 되물었다.

이에 무덕이가 “그래도. 네가 죽을까 봐”라고 하자, 장욱은 “그 칼을 뽑았으니 이제 결정해. 모두가 죽는다는 것도 알고. 약속한 대로 그 칼은 나를 먼저 겨눠”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덕이는 칼을 내린 채 “자 이제 네가 내게 할 수 있는 다음 약속을 해봐”라고 했다. 이에 장욱은 무덕이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에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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