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정소민, 죽음 포기하고 입맞춤 ('환혼')[종합]

오세진 2022. 8. 21. 2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N '환혼' 정소민이 이재욱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드러났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에서는 본 힘을 다시 찾은 낙수(무덕, 정소민 분)와 이런 낙수의 힘으로 정진각에 갇힌 이들의 혼란스러운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tvN ‘환혼’ 정소민이 이재욱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드러났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에서는 본 힘을 다시 찾은 낙수(무덕, 정소민 분)와 이런 낙수의 힘으로 정진각에 갇힌 이들의 혼란스러운 모습이 그려졌다.

무덕의 목숨을 두고 얼음돌의 힘을 시험하고자 했던 잔혹한 훈련장에서, 무덕은 차분하게 진호경(박은혜 분)의 공격을 받아냈다. 어차피 무덕은 낙수였으므로 무리는 아니었던 셈. 그러나 무덕은 정신을 잃고, 어린 진부연의 의식으로 진호경을 "어머니"라고 불렀다. 진호경은 마음이 약해져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진부연으로 눈속임을 하고 있는 소이(서혜원 분)는 무덕이 진부연인 것을 알아 그를 말리고자 뛰어들었다. 이들은 정진각으로 떨어졌다.

정진각에 있던 이들은 의문의 안개에 꽃까지 피어난 사태를 의아하게 여겼으나 곧 안개가 결계라는 걸 알아차렸다. 정진각 안에는 세자, 장욱(이재욱 분), 서율(황민현 분)까지 있는 상태. 낙수는 얼음돌의 힘 덕에 낙수 그 자체의 힘을 찾았다. 그러나 얼음돌 속 어린 진부연이 아닌 홀로 자란 진부연이 낙수에게 경고했다. 죽지 않고 자라난 진부연은 “누구나 얼음돌을 가질 수 없어. 그러나 힘으로 감당해야 한다”라고 말했으나 낙수는 "다 감당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낙수의 마음을 녹인 것은 처음 세자였다. 투닥이다 못해 저를 괄시한 세자는 언젠가부터 무덕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세자는 무덕이가 약과를 내민 것에 "그거 장욱이 좋아하는 거 아니냐. 네 주인 좋아하는 걸 날 주면 어떡하냐"라며 툴툴대다 "나는 더 큰 걸로 받고 싶다"라고 졸랐다. 세자의 마음이 어설프게 드러난 것.

또한 서율도 낙수에게 항시 같은 모습을 보였다. 낙수는 “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저들과 내가 다른 점은 하나다. 내가 환혼인이라는 것”이라면서 낙수는 “내가 그 힘을 가지려면 저들의 것까지 다 가져와야 하는구나. 그러면 저들을 죽겠지”라며 힘의 대가를 생각했다. 이런 낙수에게 장욱까지 죽여야 하는 존재인 건 확실했다.

장욱은 낙수가 힘을 찾은 것을 모른 채 해맑게 "나 버리지 마, 스승님"이라면서 "다음 약속을 하면 돼"라며 미래를 기약했다. 낙수는 장욱까지 버리기로 결심했으나, 정진각 안 환혼인이 날뛰는 것에 장욱이 밀실로 그를 잡아들어간 것을 알게 됐다.

낙수는 지체없이 그곳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환혼인을 죽인 낙수는 결국 장욱을 죽이지 못할 것이다. 낙수는 자신의 물의 속성으로 환혼인을 해치웠다. 눈물을 흘린 낙수 뒤에 서 있는 건 장욱이었다. 장욱은 “왜 숨기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낙수는 “그냥. 너도 죽으라고”라고 답했으나 장욱은 “근데, 왜 왔어”라며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낙수는 “그래도 네가 죽을까 봐”라며 덤덤하게 마음을 고했다.

장욱은 “그 칼을 뽑았으니 이제 결정해. 계속 피해다닌 것도 알아. 네 결정에 모두가 죽는 것도 알고, 약속한 대로 그 칼은 나만 죽여”라며 칼을 든 낙수에게 목숨을 걸었다. 낙수는 그런 장욱에게 칼을 겨눴다가 내리며 말했다. 낙수는 “자, 이제 네가 할 수 있는 다음 약속을 해 봐”라고 말한 순간, 장욱은 그대로 낙수에게 입을 맞췄다. 바로 장욱이 해줄 수 있는 대답은 자신의 마음 그 자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토일드라마 ‘환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