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승승장구하는 이유..'승리의 요정' 덕분?

이규학 기자 2022. 8. 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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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승승장구하는 이유가 있었다.

'승리의 요정'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영입이 아스널에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진첸코가 출전했던 3라운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 진첸코가 아스널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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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아스널이 승승장구하는 이유가 있었다. ‘승리의 요정’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영입이 아스널에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남다른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이후, 2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4-2 승리, 이번에는 본머스를 3-0으로 누르며 3연승을 이어갔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가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9점(3승)으로 1위에 올라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노력이 컸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부임한 뒤로 무너져가던 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고연봉을 받는 선수들과 잉여 자원을 처분했다. 이후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술을 짰고 천천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과정만 2년 반이 걸렸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5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쳤지만 가능성을 충분히 봤다.


아르테타 감독은 더 강한 클럽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여름 대형 이적을 감행했다. 파비우 비에이라, 마르퀴뇨스, 맷 터너 등 로테이션 자원을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던 가브리엘 제수스와 진첸코를 데려왔다.


이 중에서 제수스와 진첸코의 활약이 눈에 띈다. 제수스는 리그 3라운드 만에 2골 3도움을 올리며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진첸코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하지만 중앙 미드필더인 그라니트 자카와 계속해서 위치를 바꿔가며 전술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스널에 유럽 정상급 선수 2명이 합세하자 경기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다.


진첸코는 특이한 기록도 갖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제공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진첸코는 EPL에서 5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에 가장 높은 승률을 가진 선수로 기록됐다.


진첸코의 승률은 무려 82.3%였다. 아직까진 맨시티에서 기록했던 승률이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2위는 82.1%로 아르연 로번, 3위는 81.5%로 에므리크 라포르트, 4위는 79.8%로 필 포든이 선정됐다.


그야말로 승리의 요정이 아스널에 합류한 것이다. 현재까지 진첸코가 출전했던 3라운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 진첸코가 아스널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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