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극장골'에 고개 숙인 전남 이장관 감독, "슬기롭게 소유해야 어려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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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전남 감독이 경기 막바지 내려앉은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전남)은 21일 저녁 8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김포 FC(김포)전에서 1-1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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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포)
이장관 전남 감독이 경기 막바지 내려앉은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전남)은 21일 저녁 8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김포 FC(김포)전에서 1-1으로 비겼다. 후반 14분 박인혁의 선제골이 터졌다. 하나 이 골이 결승골이 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규로의 극적 동점골이 터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장관 감독은 "우리의 문제점이 나오는 것 같다. 좋은 상황이 있는데 1~2분을 참지 못해 실점하는 부분이다. 짚고 가야할 문제인 것 같다. 이런 부분이 이어지는데 고참들이 안정적으로 잡아줘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전남은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이 감독은 "상대가 강하게 나오는데 슬기롭게 소유를 해야 한다. 안정적으로 해야 상대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조급하다보니 내려앉다보니 그렇다. 내려서서 골대 앞으로 붙이는 부분을 연출하게 된다. 자신 있게 하다보면 가야하는데 못한 부분은 아쉽다. 더 잘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남은 17경기 째 승리가 없다. 길고 어두운 무승 터널이다. 이 감독은 "지키려고 했던 마음이 크다보니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게 됐다. 이런 마음은 알겠다. 그러나 조금 더 전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우리가 발전하려면 실점했을 때, 득점했을 때 모습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겠다"라고 메시지를 던졌다.
박인혁은 8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하나 팀의 무승은 끊지 못했다. 여러모로 아쉬울 법하다. 이 감독은 "인혁 선수가 득점을 하지 못해 밖에서 많은 야유를 받는 걸 안다. 이럴 때일 수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오늘도 토닥인 게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제 충남아산 FC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부상 선수들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 충남아산이 강한 팀이다보니 선수들이 휴식을 잘 취해야겠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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