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대전 홈 23경기 연속 무패 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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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의 프로축구 홈 최다 연속 무패 신기록을 저지했다.
대전이 이날 지지 않았다면 울산 현대가 2004년 5월30일부터 2005년 6월19일까지 세웠던 K리그 홈 최다 무패를 넘어설 수 있었다.
다만 리그 경기만 따지면, 대전의 23경기 연속 무패는 프로축구 1, 2부리그를 통틀어 역대 최다 연속 홈 경기 무패 기록이다.
울산의 23경기 연속 홈 무패는 K리그 11경기(7승4무)와 리그 컵대회 12경기(6승6무)를 합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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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후반 48분 조나탄 극장골
전남, 김포와 1-1 무승부…17경기 연속 무승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의 프로축구 홈 최다 연속 무패 신기록을 저지했다.
안양은 21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구단 역대 최다 무패행진을 12경기(8승4무)로 늘린 대전은 리그 2위(승점 55·15승10무5패) 자리를 지켰다.
반면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23경기(16승7무) 홈 무패를 마감한 3위 대전은 승점 50(14승8무7패)에 머물렀다.
대전이 이날 지지 않았다면 울산 현대가 2004년 5월30일부터 2005년 6월19일까지 세웠던 K리그 홈 최다 무패를 넘어설 수 있었다. 하지만 안양에 발목을 잡히며 대기록을 놓쳤다.
다만 리그 경기만 따지면, 대전의 23경기 연속 무패는 프로축구 1, 2부리그를 통틀어 역대 최다 연속 홈 경기 무패 기록이다.
울산의 23경기 연속 홈 무패는 K리그 11경기(7승4무)와 리그 컵대회 12경기(6승6무)를 합친 것이다.
최근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한 두 팀의 맞대결답게 난타전이 펼쳐졌다.
안양이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앞서갔다. 전반 5분 만에 안드리고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5분엔 박재용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후반 12분 윌리안의 만회골과 후반 29분 카이저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갈렸다.
안양의 해결사 조나탄이 후반 48분 아코스티의 도움을 받아 극장골을 넣었다.
아코스티는 이날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 시즌 10호 도움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랐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선 김포FC와 전남 드래곤즈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남이 후반 14분 박인혁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김포가 후반 추가시간 이규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2경기 무패(1승1무)인 김포는 7위(승점 33·8승9무14패)를 유지했다.
전남은 지난 5월17일 안양과 홈 경기 2-0 승리 후 17경기 연속 무승(11무6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전남은 리그 10위(승점 27·4승15무11패)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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