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t위즈파크를 지배한 남자 황재균 [MK수원]

이정원 2022. 8. 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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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21일 수원 kt위즈파크를 지배했다.

kt 위즈 황재균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12차전에 5번타자 겸 선발 3루수로 출전했다.

황재균은 2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황재균은 지난달 6일 KIA전 이후 처음으로 3안타 이상 경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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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21일 수원 kt위즈파크를 지배했다.

kt 위즈 황재균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12차전에 5번타자 겸 선발 3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kt는 박병호와 앤서니 알포드가 휴식 차원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혁-강백호-황재균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를 꾸렸다. 이전과는 확실하게 무게감을 떨어지는 듯 보였으나 그렇지 않았다.

21일 kt위즈파크를 지배한 황재균. 사진=천정환 기자
강백호가 멀티히트를 쳤고, 그리고 황재균이 폭발했다. 황재균은 2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김준태의 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3회 2번째 타석에 섰다. 황재균은 2루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김선빈에게 잡혔으나 빠르게 달리며 심판진의 세이프 판정을 이끌어냈고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2타수 2안타.

하이라이트는 5회말이었다. 황재균은 1사 1, 3루 상황에서 임기영의 124km 체인지업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치며 홈런을 만들었다. 비거리는 110m.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kt는 6-1로 달아났다. 황재균은 지난달 6일 KIA전 이후 처음으로 3안타 이상 경기를 만들었다. 또 6월 30일 삼성라이온즈전 홈런 이후 첫 홈런에 성공했다.

황재균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내며 이날 경기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송구로 핫코너를 든든히 지켰다. 특히 8회에는 몸을 날리며 공을 잡아냈고, 깔끔하게 병살타로 처리하며 8회를 매조지었다.

황재균은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황재균의 활약 덕분에 kt는 11-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59승 47패 2무를 기록한 kt는 3위 키움 히어로즈(61승 48패 2무)와 게임 차를 0.5로 줄였다.

이날 kt 승리에는 황재균이 있었다. 이강철 감독도 "황재균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계속해서 타격 컨디션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경기 후 황재균은 "홈런은 많이 내려놨다. 코치님들과 이야기를 통해 원래 가지고 있던 스윙을 교정했다. 마음에 드는 스윙도 하고, 결과가 좋아 오랜만에 홈런을 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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