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지코 "피오, 술자리 리더..안 마신다고 잔소리 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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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지코가 피오를 폭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블락비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골프 실력을 자랑하며 신지와 빽가를 짜증 나게 하는 김종민의 모습에 신동엽은 “보이 그룹은 안 싸우려야 안 싸울 수 없지 않냐”라며 지코에게 질문했다.

지코는 “일단 신지 선배님 보면서 정말 착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틀렸는데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다는 자체가.. 저는 연습할 때 아예 무표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다 나이가 들고 하니 얘기할 수 있는데 신인 때는 드라이 리허설 끝나고 맨날 싸웠다. 매니저분한테 화면을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그걸 보고 제가 한 명씩 틀린 점을 얘기한다. 그럼 그 친구들도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안 좋은 거다. 알겠는데 계속 얘기하니까”라고 설명했다.

SBS 방송 캡처



만약 지코가 틀리면 멤버들이 뭐라고 한 적 없냐는 물음에 그는 “완전히 있다. 제가 생방송 때 박자를 틀렸다. 애들이 그거 가지고 몇 년을 놀렸다. 얘도 틀리는구나 이러면서 많이 놀림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런 사람이 틀리면 고소해한다는 신동엽에 지코는 “맞아요. 다들 엄청나게 고소해했다”라고 공감했다.

다른 멤버들은 잔소리를 안 하냐 묻자 그는 “피오가 회식 때 술 안 마신다고 제일 많이 잔소리한다. 오늘은 진짜 마셔야 한다고 해서 빠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애들이 진짜 싫어했다”라고 고백했다.

지코는 “리더로서 분위기를 만드는 게 책임감 중 하나인데 그때는 왜 이렇게 소극적이냐라고 한다. 술자리에서는 피오가 완전히 리더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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