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결사 일류첸코 "서울과 나는 '윈-윈'..이곳에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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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새 해결사 일류첸코가 새 소속팀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일류첸코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기록, 팀의 2-0 완승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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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새 해결사 일류첸코가 새 소속팀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일류첸코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기록, 팀의 2-0 완승에 앞장섰다.
직전 경기 김천 상무전을 통해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일류첸코는 이날 경기에 앞서 100경기 출전 기념패를 받았는데, 이날 멀티골까지 넣어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일류첸코는 경기 후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는 위(상위 스플릿)로 올라가기 위해 승점이 필요했고, 꼭 이기고 싶었다. 승점 3점을 얻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류첸코는 서울로 이적해 치른 첫 경기였던 대구FC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것을 포함, 6경기서 3골1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일류첸코는 이에 대해 "서울에 합류한 뒤부터 퍼포먼스가 더 좋아졌다. 오기 전부터 서울과 내가 '윈-윈' 관계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서울의 플레이 스타일이 나와 잘 맞는다. 이는 내가 여기에 온 이유"라며 "서울에서 너무 행복하다. 또한 (서울에 온 뒤) 6경기에서 4승1무1패라는 결과가 나와 더 좋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일류첸코는 K리그에서 101경기를 치른 소회를 묻는 질문에 "그동안 많은 걸 배웠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1년6개월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다. 전북에서의 6개월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나아지는 지 깨닫고 모색했다. 서울에서는 지금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답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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