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DK 공세 막아낸 T1, 젠지 기다리는 결승 진출(종합)

성기훈 2022. 8. 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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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DK와의 접전 끝 결국 승리했다.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에서 T1이 DK에 3대 2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승기를 굳힌 T1은 드래곤 오브젝트 교전에서 DK를 무릎 꿇리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한 T1은 장로 드래곤 교전에서 DK에게 대승을 거둔 뒤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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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DK와의 접전 끝 결국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차지한 T1은 결승 진출과 함께 롤드컵 진출도 확정 지었다.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에서 T1이 DK에 3대 2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치러진 양 팀의 전초전에서 T1이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DK는 바텀 라인에 야스오와 세나를 기용하는 등 밴픽 단계에서부터 변수를 창출했다. 그러나 T1의 정글 트런들이 경기 초반부터 킬 포인트를 쓸어담으며 압도적으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고, 단단한 앞라인을 중심으로 DK의 챔피언들을 쓰러트렸다. DK는 트런들을 지나 상대 딜러진에게 도착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승기를 굳힌 T1은 드래곤 오브젝트 교전에서 DK를 무릎 꿇리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서도 T1은 압도적인 무력을 뽐냈다. DK의 정글 뽀삐는 초반 바텀 지역에 힘을 실어주고자 계속해서 하단 지역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를 인지하고 있던 T1의 정글 오공이 바텀 듀오와 함께 뽀삐와 상대 드레이븐을 쓰러트렸다. 오브젝트를 둘러싸고 양 팀은 각개전투를 치르며 킬 포인트를 나누어 가졌다. 그러던 상황 속 바론을 획득하며 기세를 가져간 T1은 벼락 같은 이니시를 통해 DK 선수들을 쓰러트리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빠르게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 패배 위기를 맞은 DK는 ‘버돌’ 노태윤을 ‘너구리’ 장하권으로 교체하며 반격에 나섰다. DK는 레넥톤을 중심으로 첫 전령과 교전에서 킬 포인트를 가져가며 기세를 가져갔다. 그러나 두 번째 등장 후 치러진 교전에서 T1의 챔피언들은 상대 챔피언들에게 주요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교전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DK는 중앙 지역에서 CC연계와 드레이븐의 궁극기를 통해 상대 칼리스타를 잡아내고 바론 사냥을 성공했다. 한순간에 흐름을 잡은 DK는 이후 드래곤의 영혼과 다시 등장한 바론 사냥에도 성공하고 T1의 본진을 두드리며 승부를 4세트로 미뤘다.

4세트에서 DK는 장하권을 다시 노태윤으로 교체해 경기에 나섰다. T1의 정글 오공은 초반 DK의 탑 요네를 지속적으로 공략했지만 요네는 쉽게 쓰러지지 않고 러브샷에 성공하며 손해를 만회했다. 그사이 DK의 정글러는 T1의 미드와 바텀 갱킹을 통해 이득을 올렸다.

모든 라인에서 이득을 본 DK는 시종일관 T1을 괴롭혔다. T1 선수들은 깜작 바론 트라이를 통해 반전을 꾀하기도 했지만,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T1의 챔피언들을 제압한 DK는 드래곤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승부를 5세트로 미뤘다.

5세트 DK는 깜짝픽 향연을 통해 T1과의 마지막 대결에 나섰다. DK는 탑 아지르와 미드 야스오, 원거리 딜러 하이머딩거와 서포터 세나와 함께 마지막 세트에 출전했으며 T1은 증면된 제리-유미 조합을 기용했다. 양 팀은 25분까지 아무런 킬 포인트 교환 없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DK가 미드 라인에 있던 제리를 먼저 노려 싸움을 걸었지만 이를 흘려낸 T1이 뽀삐와 야스오를 쓰러트리며 이득을 올렸다. T1은 기세를 몰아 바론 사냥을 시작했지만 남은 DK 선수들이 이를 저지했다. DK는 바론 트라이를 시도했지만 유미가 바론에 성공하며 T1이 기분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한 T1은 장로 드래곤 교전에서 DK에게 대승을 거둔 뒤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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