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마약과의 전쟁' 사실상 실패..코카인 합법화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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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가 코카인 합법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 정부는 출범 첫 화두로 마약 합법화 방안을 제시하고 입법 절차, 인근 국가 공조 등을 구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나단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페트로 대통령 취임 전 그와 만나 "미국과 바이든 행정부는 콜롬비아의 코카인 합법화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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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가 코카인 합법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 정부는 출범 첫 화두로 마약 합법화 방안을 제시하고 입법 절차, 인근 국가 공조 등을 구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수십 년 간 마약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처벌해왔지만 '마약과의 전쟁'이 사실상 실패했다고 규정하고, 마약 대응 대전환을 선언했다.
정부가 규제하는 공개 시장에서 마약이 거래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콜롬비아 정부는 만약 공개 시장에서 마약을 규제한다면 마약 밀매가 사라지고 돈벌이도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미국은 부정적 입장이라고 WP는 전했다. 미국에서 압수된 코카인의 90%가 콜롬비아산일 정도로 고질적 골칫거리이기 때문이다.
조나단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페트로 대통령 취임 전 그와 만나 "미국과 바이든 행정부는 콜롬비아의 코카인 합법화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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