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NS에 재치 있는 '세로드립' 화제.."COYS"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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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SNS를 통해 재치 있는 문구를 작성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오늘부터 세계 어디에서 우리를 응원할 것인가? 우리에게 알려줘라"라는 메시지와 한 장의 사진을 포함해 전 세계 토트넘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날 경기 시작 전 토트넘이 게시한 사진이 큰 화제를 모았다.
토트넘은 COYS(Come On You Spurs)는 토트넘 응원 문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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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가 SNS를 통해 재치 있는 문구를 작성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오늘부터 세계 어디에서 우리를 응원할 것인가? 우리에게 알려줘라”라는 메시지와 한 장의 사진을 포함해 전 세계 토트넘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이날 경기 시작 전 토트넘이 게시한 사진이 큰 화제를 모았다. 토트넘은 ‘TIME ZONE’이란 문구와 함께 공항에 있는 전광판을 연상하는 이미지를 소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총 13개 나라의 도시 이름과 경기 시간대가 적혀있었다.
총 13개 도시는 캘거리(캐나다), 오클라호마 시티(미국), 마라카이보(베네수엘라), 엠부(케냐), 런던(영국), 오슬로(노르웨이), 뉘른베르크(독일), 우시롬보(탄자니아), 수랏(인도), 파브나(방글라데시), 울란바토르(몽골), 르자오(중국), 시드니(호주)였다. 이 중에서 토트넘 경기가 열리는 런던은 파란색으로 칠해져있었다.
세계 여러 국가의 도시가 언급됐지만 토트넘은 이 도시들을 지목한 이유가 따로 있었다. 바로 ‘세로드립’ 즉 글자의 첫 부분을 세로로 읽어내려가면 원문에는 없는 새로운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런던을 제외한 각 도시의 이름의 첫 글자를 세로로 읽어 내려가면 ‘COME ON U SPURS’가 나타났다. 토트넘은 COYS(Come On You Spurs)는 토트넘 응원 문구를 사용한다. 토트넘은 각 나라의 도시들의 첫 글자를 따서 재치 있는 문구를 작성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중에서 한국의 ‘서울(Seoul)’을 언급하는 댓글이 인기가 많았다. 바로 손흥민의 존재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스타다. 지난 2021-22시즌에는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을 차지했을 만큼 팬들의 사랑을 듬뿍 차지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SNS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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