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2연승' 안익수 감독, "서울 목표는 파이널A 진입 이상이다"

신동훈 기자 2022. 8.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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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표는 파이널A 진입 그 이상이다."

FC서울은 2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성남FC에 2-0 승리를 거뒀다.

일류첸코 멀티골로 앞서나간 서울은 점수차를 지켜내 2-0 승리를 따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응원을 오신 수호신(서울 서포터즈)에게 경기장에 온 이유를 우리 선수들이 보여줬다. 의미를 확실히 부여했다. 고생은 하고 있으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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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우리의 목표는 파이널A 진입 그 이상이다."

FC서울은 2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성남FC에 2-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2연승을 달리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최하위 12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서울의 일방적인 흐름 속 진행됐다. 예견된 일이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남일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서 수비에 집중하면서 한방을 노리는 전략을 취했다. 결과는 승리였다. 오늘도 같은 접근법으로 나오려고 한다. 그래서 체력이 부족한 이들을 빼고 많이 뛸 수 있는 선수들로 배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전반엔 고전한 서울은 후반 투입한 일류첸코 활약으로 반전을 꾀했다. 득점 이전에도 시종일관 맹활약을 펼친 일류첸코는 2골을 뽑아내며 서울에 승기를 안겼다. 일류첸코 멀티골로 앞서나간 서울은 점수차를 지켜내 2-0 승리를 따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응원을 오신 수호신(서울 서포터즈)에게 경기장에 온 이유를 우리 선수들이 보여줬다. 의미를 확실히 부여했다. 고생은 하고 있으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총평했다. 

승리 주역인 일류첸코에게 칭찬을 건넸다. 안익수 감독은 "100경기를 제대로 자축했다. 골도 넣고 팬들과 함께 즐겼다. 존재 이유를 알렸다. 축하를 보내고 싶다. 프로페셔널하고 열정이 엄청나다. 벌써부터 팀 사랑이 대단하다. 소망했던 일들이 현실화되어 고무적이다. 같이 상황을 함께 하는 선수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주장단 교체 후 서울은 상승세다. 안익수 감독은 "일련의 상황들은 팀을 걱정하면서 발전을 생각하며 한 일이다. 겸허히 수용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다. 멈춤 없이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후반 득점 비중이 많은 서울이다. 안익수 감독은 "빌드업을 추구하고 있다. 전반엔 상대 팀들이 잘 대한다. 후반에 체력이 고갈되면서 기회가 주어진다. 그래서 벌어진 일이다. 실점만 보완하면 지금보다 나은 결과와 스토리를 얻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밸런스 유지가 안 되면서 빌드업을 할 때 많은 실점이 나왔다. 그 부분을 고치자고 주문했다. 선수들이 잘 받아들이고 경기장에서 판단해서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 선수들도 다음 일정에 관해 자신감이 있다. 짧은 휴식기 동안 구성원 모두가 잘 다지겠다"고답했다.

마지막으로 "파이널A 진입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 어려움을 착실히 잘 극복하면서 2연승을 했다. 이전 노력이 헛되지 않게 더 힘을 쓴다면 더 높은 곳을 향해서 갈 것이라 믿는다"고 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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