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우형 감독, "3도움한 아코스티, 끝까지 믿고 기용했다"

김태석 기자 2022. 8.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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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FC 안양 감독이 대전하나 시티즌전에서 3도움을 기록하는 '영웅적 활약'을 한 아코스티를 극찬했다.

안양은 전반 5분 안드리고, 전반 25분 박재용, 경기 종료 직전 조나탄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2분 윌리안, 후반 29분 카이저의 득점을 앞세운 대전하나에 한 골 차로 승리했다.

한편 안양은 이날 대전하나전 승리를 통해 승점 55점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에 5점 차로 앞선 2위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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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이우형 FC 안양 감독이 대전하나 시티즌전에서 3도움을 기록하는 '영웅적 활약'을 한 아코스티를 극찬했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안양은 21일 저녁 6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대전하나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안양은 전반 5분 안드리고, 전반 25분 박재용, 경기 종료 직전 조나탄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2분 윌리안, 후반 29분 카이저의 득점을 앞세운 대전하나에 한 골 차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2-0으로 앞서다 2-2로 추격당했을 때 불안했다. 지난 경남전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현재 우리 팀은 열한 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 이런 경기를 통해 우리의 힘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세 개의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 아코스티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굉장히 젠틀한 선수다. 생활도 바르고 훈련도 성실하다. 말 그대로 프로다운 선수"라고 말한 후, "도중에 교체 아웃시킬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믿었다. 한 번은 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믿고 갔는데 귀중한 어시스트를 해줘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하나전을 포함 최근 네 경기에서 안양은 계속 2실점씩 내주고 있다. 이 감독은 수비에 대한 질문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휴식기 때 보다 득점하려는 훈련에 매진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잃는 법이다. 깨끗이 이기는 걸 원하지만, 지금은 실점하더라도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현재 팀 상황에 대해 크게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안양은 이날 대전하나전 승리를 통해 승점 55점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에 5점 차로 앞선 2위 자리를 굳혔다. 2위 경쟁에서 대전하나보다 앞섰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대전하나와는 안양 홈에서 한 경기 더 남았다. 광주 FC와도 한 경기 남았다. 차이가 벌어졌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다. 대신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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