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익수 감독 "더 높은 곳에서 경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서울이 성남에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서 성남에 2-0으로 이겼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응원해주신 수호신 분들에게 결과를 보여드린 선수들에게 고맙다. 더 높은 곳에서 경쟁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일류첸코에 대해 "일류첸코의 100경기를 자축하는 경기였고 팀에도 의미가 큰 득점이었다.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진정한 프로는 열정이 대단하고 팀에 대한 애정도 있어야 한다. 서울의 경기를 보고 자신의 역할이 있다는 생각을 가졌고 그것이 현실화 된 것이 고무적이다. 그런 상황을 함께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우리의 빌드업을 추구하고 있다. 상대는 체력적으로 그런 부분을 극복했지만 후반전에 우리에게 기회가 왔다. 실점에 대해 보완한다면 지금보다 나은 결과와 스토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안익수 감독은 "2연승을 통해 새로운 목표도 얻었다. 목표를 달성과 팬들을 위해 선수들이 더 노력한다면 우리가 얻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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