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김병현, 후배였으면 한 대 콱.." 숨겨왔던 진심 폭발 ('당나귀 귀')
2022. 8. 21. 20:08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형이 선배 김병헌에 대해 숨겨왔던 진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와 김병현 사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민박집에 남은 세 직원이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진 김병현이 돌아오지 않자 이대형은 이 과장을 향해 “셰프님은 일하다 어디 안 가시죠 원래? 저희 사장님은 수시로 없어진다. 거의 없을 때가 더 도움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얘기를 들은 김희철은 “청담 버거집도 (김병현) 형이 많이 안 계셔서 잘 되는 거 같다”고 거들었다.
이대형의 말에 이 과장이 “근데 김병현 사장님은 엄청 좋지 않냐. 보면 성격도 좋으시고 자유롭게 복지도 잘해주시고 되게 좋으신 거 같은데”라고 하자 이대형은 “복지가 좋다고요? 저희 사랑님은 요리도 못하지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며 어이없어했다.
이 모습에 김숙은 “대형 씨가 원래 저런 성격이었냐. 지금까지 많이 참고 산 거네”라며 놀라워했다.
이 과장이 “재미있으시던데”라고 하자 이대형은 “아 그게 재미있으세요?”라며 “후배였으면 진짜 한 대 콱 쥐어박고 싶게 속이 터진다”라고 그동안 숨겨왔던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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