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부임 첫 승' 필요 전남 이장관 감독, "초반부터 총공세 펼친다"

조영훈 기자 2022. 8. 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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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후 매력 있는 전술로 K리그2를 흔들고 있는 이장관 감독의 '용광로 축구'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전남)은 21일 저녁 8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34라운드 김포 FC(김포)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감독은 "우리 가진 가장 좋은 공격진을 내세웠다. 임찬울은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기록을 이어가는게 선수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선수의 동기부여는 물론 팀의 승리를 가져다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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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포)

부임 후 매력 있는 전술로 K리그2를 흔들고 있는 이장관 감독의 '용광로 축구'다. 다만 아직 승리가 없다. 한마음으로 승리를 간절히 원하는 전남이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전남)은 21일 저녁 8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34라운드 김포 FC(김포)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를 만난 이 감독은 "부임한 후 9무 3패다. 좋은 팀하고 경기하며 잘하다가 비기고, 약팀이라고 생각하는 팀에 졌다. 모든 걸 주도하면서도 몇 번 없는 실점 위기에서 골을 내주는 흐름이 좋지 않다. 그런 흐름을 끊지 못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너무나도 잘 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이 큰 선물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잘 따라주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전남은 외인 공격수 발로텔리가 오래간만에 선발 투입됐다. 이 감독은 "다친 선수들이 있고, 회복하는 선수들도 많다. 발로텔리가 부상으로 쉬다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됐다. 하나 총공세를 초반부터 펼치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발로텔리-박인혁 투톱이 출전하고, 양 측면으로 임찬을과 플라나가 지원한다. 이 감독은 "우리 가진 가장 좋은 공격진을 내세웠다. 임찬울은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기록을 이어가는게 선수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선수의 동기부여는 물론 팀의 승리를 가져다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K리그2가 4라운드 로빈에 돌입했다. 이제 10경기 남짓 남은 일정이다. 이 감독은 "최선을 다해 선수들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첫 번째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했었으나, 점점 멀어지고 있어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이 있었다. 하여 선수들에게 항상 당부하며 밝게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남을 사랑하는 팬들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외인 플라나가 시즌 초반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전남의 공격을 책임졌으나, 부상 이후 주춤하다. 이 감독은 "영상을 많이 봤다. 분명 욕심이 있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지켜보고 믿으면 더 좋은 모습을 나올 수 있으리라 믿는다. (박)인혁도 그렇고, 득점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곤 하지만 넣지 않고 싶어서 안 넣는 게 아니지 않나. 믿고 싶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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