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첫 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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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구광모 LG 회장의 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44)가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으로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했다.
구연경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 참석해 지원 대상 아동에게 기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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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구광모 LG 회장의 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44)가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으로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암묵적인 '금녀(禁女)의 벽'이 있었던 LG 오너가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연경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 참석해 지원 대상 아동에게 기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 행사는 LG가 2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저신장아동 총 2083명을 지원해온 바 있다. 올해는 192명의 저신장아동에게 15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 대표는 이날 "성장호르몬제 지원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키도 자라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더 큰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연세대 사회복지학과와 미국 워싱턴대 사회사업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워싱턴대 대학원에서 사회사업학을 전공했으며, 올해 초 LG복지재단 대표로 선임돼 오너가 여성 중 처음으로 그룹 내에서 대표직을 맡게 됐다.
LG 2대 경영자인 고 구자경 명예회장이 설립한 LG복지재단은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과 함께 LG그룹의 공익재단으로,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고 구본무 전 LG 회장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LG의인상'을 전담하는 조직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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