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정상 꿈꾸는 전북, ACL 8강서 고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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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지난 18일 대구FC와 K리그 팀끼리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쳐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8강으로 향했다.
이제 2022 ACL에서 K리그 유일한 생존팀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팀들과 싸우며 2016년 이후 6년 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고베는 2021시즌 J리그 3위로 올 시즌 ACL에 나섰지만 현재 리그에서는 18개 팀 중 16위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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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늪 빠진 구스타보 부활 절실
고베는 2021시즌 J리그 3위로 올 시즌 ACL에 나섰지만 현재 리그에서는 18개 팀 중 16위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다. 그래도, 방심할 수 없는 팀이다. 출전팀 중 가장 화려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 스페인 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를 세계 정상으로 이끈 전설적 미드필더 안드레 이니에스타(38)가 이 팀에서 뛰고 있다. FC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활약했던 보얀 크르키치(32)도 소속돼 있다. 지난 6월 K리그 득점 1위를 달리던 인천의 스트라이커 스테판 무고사(30)를 영입하기도 했다. 고베가 올 시즌 리그에서 공수에 약점을 노출하며 부진에 빠져 있지만, 워낙 ‘한 방’을 갖춘 선수들이라 전북으로서는 마음을 놓을 수 없다.
결국, 전북은 깊은 선수층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경기력으로 맞불을 놓을 수밖에 없다. 물론, 전북도 승리를 위한 ‘한 방’은 필요하다. 그렇기에 최근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구스타보(28)의 부활이 절실하다.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는 송민규(23)도 주목할 만한 공격자원이다. 구스타보 부진 속 앞선 16강전에서 기존 측면 공격수 대신 최전방으로 나서 선제골을 터뜨렸던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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