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너구리' 투입→반격 담원, T1에 3세트 승리 1-2로 추격[SS종로in]

김민규 2022. 8. 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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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에 몰린 담원 기아가 결국 '버돌' 노태윤을 빼고 '너구리' 장하권을 투입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1·2세트 무기력했던 경기와 달리 3세트에선 한타 집중력을 발휘하며 T1에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과의 맞대결에서 1·2세트 패배 후 3세트를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2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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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선수단이 필승의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종로=김지윤 기자 merry0619@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수세에 몰린 담원 기아가 결국 ‘버돌’ 노태윤을 빼고 ‘너구리’ 장하권을 투입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1·2세트 무기력했던 경기와 달리 3세트에선 한타 집중력을 발휘하며 T1에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과의 맞대결에서 1·2세트 패배 후 3세트를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2를 만들었다. 담원 기아가 반격에 나선 것.

3세트 초반 T1은 또 한 번 ‘오너’가 활약하며 바텀 갱을 통해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8분경 전령 앞에서 교전이 열렸고 담원 기아가 전령에 이어 2킬을 올리며 승리했다.

이전 세트와는 확실히 달라진 운영을 선보인 담원 기아는 첫 용까지 획득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물론 T1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오너’가 톱 갱을 통해 ‘너구리’ 장하권을 끊었다. 하지만 담원은 초반 주도권을 활용해 두 번째 전령까지 챙기며 골드 격차를 벌려 나갔다.

라인에 집중하던 두 팀은 17분경 용 앞에서 교전을 펼쳤고 이때 T1의 과감한 클러치 플레이가 나오면서 4킬을 쓸어 담는 대승을 거뒀다. 게다가 T1은 첫 용까지 챙겼다. 유리했던 담원에 변수가 생긴 상황.

그러나 담원 기아는 쉽게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22분경 ‘페이커’를 끊어내며 변수를 줄였고, T1은 곧바로 ‘너구리’ 장하권을 끊으며 균형을 잃지 않으려 애썼다. 승부는 바론에서 갈렸다. T1이 바론을 획득하려 했지만 ‘구마유시’ 이민형이 잡히면서 오히려 담원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담원은 바론을 획득했고 한타 교전까지 승리했다. 담원은 28분경 세 번째 용을 챙기며 주도권을 이어갔다.

33분경 미드에서 교전이 열렸고 T1은 ‘너구리’를 잡았지만 오히려 ‘케리아’와 ‘구마유시’가 잡히고 말았다. 이때 승기를 잡은 담원은 기세를 몰아 네 번째 영혼의 용까지 챙겼다. T1은 몰래 바론 획득에 나섰지만 담원 기아에 막혔고 오히려 담원이 바론 버프마저 가져갔다.

확실한 승기를 잡은 담원 기아는 천천히 T1을 압박해 들어갔고 T1의 미드 본진 앞에서 열린 한타 교전에서 담원 기아가 에이스를 띄우며 3세트를 가져갔다. 담원의 ‘너구리’ 투입 작전이 성공하며 세트스코어 1-2가 됐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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