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멀티골' 서울, 성남 밀집 수비 뚫고 2-0 승리

안영준 기자 2022. 8. 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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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성남FC의 밀집 수비를 뚫고 승리를 챙겼다.

이날 서울은 성남의 밀집 수비에 막혀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후반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가 멀티골을 터뜨려 승리했다.

후반 17분 조영욱의 슈팅은 성남 수비수 육탄 방어에 막혔고 후반 20분 일류첸코의 발리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결국 서울이 성남의 밀집 수비를 뚫은 일류첸코의 두 방을 앞세워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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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위 도약, 성남은 3연패
FC서울 일류첸코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성남FC의 밀집 수비를 뚫고 승리를 챙겼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서울은 성남의 밀집 수비에 막혀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후반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가 멀티골을 터뜨려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서울은 9승9무9패(승점 36)를 기록,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3연패를 당한 최하위 성남의 성적은 4승6무17패(승점 18)다.

"지배하는 축구 속에서 답을 찾겠다"던 안익수 서울 감독과 "지키는 축구를 하겠다"던 김남일 성남 감독의 예고대로, 전반전은 서울의 일방적인 공세와 성남의 지키는 흐름이 이어졌다.

FC서울 조영욱이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상대문전을 향해 슛을 하고 있다. 2022.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은 라인을 센터서클까지 올린 뒤 웅크린 성남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5분 조영욱이 일대일 찬스에서 절묘한 칩 샷을 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9분 조영욱이 다시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엔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웅크리던 성남도 반격했다. 전반 24분 역습을 통해 모처럼 기회를 잡은 성남은 김민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이는 양한빈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에도 서울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36분 나상호가 수비수 4명을 제치고 슈팅했고, 41분 팔로세비치도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슈팅했다. 하지만 이 두 슈팅 모두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전에도 흐름은 비슷했고 서울은 계속 두들겼다. 후반 17분 조영욱의 슈팅은 성남 수비수 육탄 방어에 막혔고 후반 20분 일류첸코의 발리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성남은 위기가 있었지만 좀처럼 실점하지 않았다. 5명의 수비수를 세우고 4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하며 굳게 걸어 잠궜다.

서울은 후반 18분 임민혁과 이태석을 동시에 투입, 변화를 줬다. 성남도 준비했던 '역습의 첨병' 팔라시오스를 꺼내들었다.

FC서울 일류첸코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두 팀 모두 변화를 주며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골이 터졌는데 주인공은 서울이었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서 공이 뒤로 흐르자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넘어졌던 일류첸코가 간결한 발리 슈팅으로 연결, 성남의 밀집 수비를 뚫어냈다.

일류첸코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37분 이번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민의 도움을 받아 헤딩 슈팅, 쐐기골을 넣었다.

일격을 당한 성남은 후반 42분 팔라시오스가 역습 상황서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양한빈의 슈팅에 막혀 만회골에 실패했다.

결국 서울이 성남의 밀집 수비를 뚫은 일류첸코의 두 방을 앞세워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FC서울 일류첸코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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