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멀티골' 서울, 성남에 2-0 완승..2연승-7위 도약

2022. 8.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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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일류첸코가 멀티골을 성공시킨 서울이 성남을 꺾고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서 성남에 2-0으로 이겼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9승9무9패(승점 36점)를 기록해 7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성남은 3연패의 부진과 함께 4승6무17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은 조영욱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상호와 강성진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케이지로 팔로세비치 기성용은 중원을 구성했고 김진야 이상민 이한범 윤종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성남은 김민혁이 공격수로 나섰고 박수일과 심동운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구본철과 이재원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장효준과 이시영이 측면에서 활약했다. 조성욱 김지수 강의빈은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김영광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서울은 전반 4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조영욱이 오른발 로빙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서울은 전반 8분 팔로세비치의 로빙 패스에 이어 조영욱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영광에 막혔다. 서울은 전반 9분 기성용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성남은 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김민혁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전반 26분 나상호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김영광에게 잡혔다. 서울은 전반 40분 팔로세비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 마저 골문을 벗어났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서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강성진을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성남은 후반 17분 이시영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양한빈에 잡혔다.

서울은 후반 24분 팔로세비치와 김진야 대신 임민혁과 이태석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성남은 후반 26분 김민혁과 심동운을 빼고 이종호와 팔라시오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서울은 후반 27분 일류첸코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일류첸코는 코너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볼을 이어받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후반 34분 케이지로를 빼고 정한민을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37분 일류첸코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차를 벌렸다. 일류첸코는 이상민의 헤딩 패스를 재차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후반 41분 팔로시오스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서울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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