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사진 어느 게 낫나요?" 갤폴드4 vs 갤S22울트라, 비교해보니

2022. 8.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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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이 사전예약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카메라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최근 자신의 SNS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울트라'와 '갤럭시 Z폴드4' 카메라로 동일한 여성의 얼굴을 '인물모드'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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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자신의 SNS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4(왼쪽)와 갤럭시 S22 울트라(오른쪽)의 인물모드로 찍은 여성의 얼굴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 Ice universe]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인물사진 뭘로 찍어야 잘 나올까?”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이 사전예약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카메라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최근 자신의 SNS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울트라’와 ‘갤럭시 Z폴드4’ 카메라로 동일한 여성의 얼굴을 ‘인물모드’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선보인 최신 ‘바(bar)형 스마트폰’과 200만원대 초고가 ‘접는 스마트폰’ 카메라 간의 대결이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폰 언팩 행사가 열린 미국 뉴욕의 체험관에서 한 남성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 Z폴드4로 찍은 사진을 두고 “상대적으로 더 사실적이면서 불그스름한(more realistic and ruddy)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사진을 보면 여성의 눈썹 위에 있는 작은 점까지 보일 만큼 사실적이지만 지나치게 적나라하지는 않다.

갤럭시 S22 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은 상대적으로 색감이 노랗게 찍혔다. 아이스유니버스는 “노르스름하다”면서 심지어 “(사진 속 여성이) 환자처럼 보인다(looks like a patient)”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아이스유니버스의 이 같은 평가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이지만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갤럭시 Z폴드4로 찍은 사진이 더 좋아 보인다”, “갤럭시 S22 울트라 카메라가 아이폰과 대등한 수준이었다면 갤럭시 Z폴드4는 아이폰을 능가하는 수준”이라며 갤럭시 Z폴드4의 손을 들어주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3’(왼쪽)와 ‘갤럭시 Z폴드4’ 화면을 완전히 펼친 모습. [홍승희 기자/hss@]

반면, “갤럭시 S22 울트라 사진의 (노르스름한) 색감이 따뜻한 느낌이어서 더 낫다”는 반론도 있었다. 이밖에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결국 SNS에 사진을 올릴 때 보정할 텐데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나”라는 시큰둥한 반응도 있었다.

갤럭시 Z폴드4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를 탑재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에 들어간 스냅드래곤 8 1세대보다 속도가 최대 10%, 전력효율은 최대 3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성능도 전작보다 개선했다. 갤럭시 Z폴드3는 1200만 화소 렌즈 3개와 광학 2배줌이었는데갤럭시 Z폴드4는 폴드 시리즈 중 최초로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에 광학 줌도 3배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4세대 폴더블폰 흥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내부적으로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목표치를 1500만대 이상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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