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양상국, 레이싱 선수로 맹활약 "지금이 가장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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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상국이 아버지를 코로나19로 떠나보냈다며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을 위한 위로를 전했다.
홈캉스는 사투리 개그로 인기를 모은 개그맨 양상국으로 드러났다.
양상국은 최근 근황에 대해 "방송도 조금씩 하고 있지만 레이싱에 빠져 있다"라며 프로레이싱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던 사람으로 아버지라고 밝힌 양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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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아버지를 코로나19로 떠나보냈다며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을 위한 위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인디언인형에게 도전장을 내민 8인 복면가수들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선 홈캉스와 호캉스가 대결을 펼친 가운데 홈캉스가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홈캉스는 사투리 개그로 인기를 모은 개그맨 양상국으로 드러났다.
양상국은 최근 근황에 대해 “방송도 조금씩 하고 있지만 레이싱에 빠져 있다”라며 프로레이싱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프로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한 실력자라고.
또한 솔로곡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요즘 제 얼굴이 최고 잘생겨 보이더라. 가장 아름다운 40대인 것 같아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선곡했다”라고 현재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던 사람으로 아버지라고 밝힌 양상국. 그는 “아버지와 같이 못 보내는 첫 여름이다. 아버지가 올해 코로나19로 돌아가셨다. 코로나19장례식이 특별했다. 수의를 입혀 드릴 수도 없었고 비닐팩에 아버지를 보내드린다는 게 마음이 많이 슬펐는데 그런 분들이 많이 계셨을 거라고 본다. 그런 분들께 제가 지금 스스로 ‘잘생겼다’ ‘멋있다’고 하듯 여러분들 남은 인생이 더 멋있으니까 코로나로 힘들었던 분들도 아픔을 딛고 멋지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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