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휴가 마지막날 코로나19 확진

박용하 기자 2022. 8. 21. 18: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2일 도쿄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 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여름휴가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기시다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부터 미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날 오전 10시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오후 4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총리공저에서 요양 중이며, 경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접접촉자는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 등 일부 가족뿐이며 감염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5일 공무를 마치고 여름휴가에 들어가 오는 22일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온라인으로 업무를 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그는 이달 하순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