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600승까지 1승..홍명보 감독 "반드시 달성하겠다"

최대훈 2022. 8. 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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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울산은 김천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 전북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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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리그 1위(16승7무3패·승점55)에 자리하고 있다.

울산의 상승세는 독보적이다. 울산은 지난 7월 2일 포항스틸러스에 0-2로 패한 뒤 7경기 째 패배가 없다. 7경기 4승 3무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울산은 ‘2위’ 전북현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울산은 김천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 전북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

경기 전 인터뷰를 가진 홍명보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가 선수들에게 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에 있어 선수들에게 강조를 많이 했다. 김천에 제대한 선수들이 많다보니 우리 선수들 입장에서는 ‘쉬운 경기가 되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와 상관없이 우리 계획대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입생’ 아담이 지난 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도움을 기록한 장면이 인상 깊었다. 레오나르도가 긴장할 법도 하다. 홍 감독은 “아담은 레오나르도와 다른 옵션이다. 어느 순간에 쓰느냐에 따른 타이밍의 문제이다.”라면서 “오늘 같은 경우는 김천이 공간을 많이 내줄 것 같지 않아 아담에게 크로스라던가 돌아 들어가는 부분들 주문했다”라며 아담의 선발 배경을 공개했다.

전반기에 좋지 못했던 원두재의 경기력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홍 감독은 “전반기보다는 조금 올라왔으나 본인의 베스트 경기력에는 못 미친다”라면서 “하지만 경기를 나가지 않으면 경기력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기용하고 있다”라며 원두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홍 감독은 높이와 체격이 좋은 아담을 투입했다고 해서 큰 전술 변화는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우리는 기본적으로 무의미한 크로스를 올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전술의 틀을 유지할 것을 밝혔다.

울산은 오늘 경기 승리시 통산 600승을 달성하게 된다. 홍 감독은 "우리가 꼭 달성해서 그동안 울산현대를 거쳐갔던 분들께 아주 영광스러운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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