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해명+사과, '찐천재' 최준희 출연 논란에 "'학폭' 미화할 마음 없다"(전문)

이남경 2022. 8. 21.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홍진경이 사과와 함께 최준희의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출연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이 故 최진실의 자녀인 최환희(지플랫), 최준희와 함께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공개 직후 일부 누리꾼들이 최준희는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니냐고 지적하는 댓글을 남겼고, 홍진경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진경 해명 사과 사진=DB

방송인 홍진경이 사과와 함께 최준희의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출연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이 故 최진실의 자녀인 최환희(지플랫), 최준희와 함께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공개 직후 일부 누리꾼들이 최준희는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니냐고 지적하는 댓글을 남겼고, 홍진경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댓글을 통해 “이번에 업로드된 환희 준희와 함께 한 영상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들의 상황을 조금 설명 드리자면… 환희가 가수로 데뷔를 하고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 뭐 하나 제대로 도와준 적이 없어,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고, 그래서 이번에 환희의 신곡을 내 채널에서 꼭 한 번 소개해 주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그런 생각에 치중한 채 촬영을 하느라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을 완전히 망각하고 놓쳤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런 나의 부주의함으로 불편함을 느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며 “우리 모두가 혐오하고 미워하는 그 단어… 나도 그 단어를 혐오한다.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서, 모두를 아프게 하는 그러한 단어의 편에 서서 미화시키고, 무마시킬 마음은 추호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한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애정 어린 걱정과 질책… 너무나 감사하고, 실망을 안겨드린 부분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전문.

안녕하세요 홍진경입니다.

먼저 저희 채널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업로드 된 환희 준희와 함께 한 영상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들의 상황을 조금 설명 드리자면… 환희가 가수로 데뷔를 하고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 뭐 하나 제대로 도와준 적이 없어,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고, 그래서 이번에 환희의 신곡을 제 채널에서 꼭 한 번 소개해 주고 싶었던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 생각에 치중한 채 촬영을 하느라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을 완전히 망각하고 놓쳤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저의 부주의함으로 불편함을 느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혐오하고 미워하는 그 단어…

저도 그 단어를 혐오합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서, 모두를 아프게 하는 그러한 단어의 편에 서서 미화시키고, 무마시킬 마음은 추호도 없었음을…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한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정 어린 걱정과 질책… 너무나 감사하고, 실망을 안겨드린 부분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