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 더 예쁘게 더 유니크하게.. 女心 홀린 셀토스·캐스퍼·미니

장우진 2022. 8. 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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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여성 운전자들에 인기를 끈 모델들의 공통점은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진 작은 차급이라는 점이다.

최근 부분변경 돌아온 기아 셀토스와 첫 등장 시부터 디자인이 주목받은 현대차 캐스퍼, 수입차 중에서는 트렌디의 대명사인 미니가 올 상반기 여성 운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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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감 업 셀토스, 여성소비자 판매 1위
유니크한 외관 캐스퍼·미니도 인기질주
기아 더 뉴 셀토스. 기아 제공
현대자동차 캐스퍼. 캐스퍼 홈페이지
미니 일렉트릭. 미니코리아 제공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여성 운전자들에 인기를 끈 모델들의 공통점은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진 작은 차급이라는 점이다. 최근 부분변경 돌아온 기아 셀토스와 첫 등장 시부터 디자인이 주목받은 현대차 캐스퍼, 수입차 중에서는 트렌디의 대명사인 미니가 올 상반기 여성 운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더 예뻐진 셀토스…주행감도 'UP'=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차는 1위 셀토스(9284대), 2위가 캐스퍼(9239대)로 각각 집계됐다. 3~5위 모델도 아반떼, 스포티지, 레이여서 전반적으로 낮은 차급의 차종이 인기를 끌었다.

이런 가운데 셀토스는 지난달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여 하반기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모델의 외관 전면부는 메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고,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가로로 길게 디자인 돼 멋이 한층 부각됐다.

실내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시야감이 한층 시원해졌다. 전면 유리창에는 차음 글라스가 적용돼 정숙성도 개선됐다.

이 모델은 1.6 터보 가솔린과 2.0 가솔린 모델로 운영된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m, 복합연비는 리터당 12.8㎞의 주행 성능을,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m, 복합연비 리터당 12.9㎞의 주행 성능을 각각 발휘한다.

◇유니크한 캐스퍼 차급 이상의 공간성까지= 국내 첫 경형 SUV인 캐스퍼는 작년 9월 첫 선을 보인 이후 1년여가 지나도록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가장 큰 인기 비결로는 유니크한 외관 디자인에 활용성이 극대화 된 실내 공간이 꼽힌다.

내부의 경우 1열이 접히는 '풀 폴딩' 시트가 적용됐고, 보조석 등받이는 테이블 형태로 구성돼 차박(차+숙박)·차크닉(차+피크닉) 수요도 만족시켰다. 1열은 또 센터 콘솔을 없애 운전석과 조수적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했으며, 2열도 최대 39도를 뒤로 젖힐 수 있도록 해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차'를 구현해 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피크닉에 적합한 '여행의 정석' 상품과, 캐스퍼 밴 고객 중 대형견을 기르는 펫팸족을 대상으로 한 '펫 프렌들리' 상품을 각각 출시하는 등 1인 가구의 니즈도 충족시키기에 나섰다.

◇수입차는 단연 '미니'…전기차도 강세=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남성과 여성 소비자의 판매 '톱5' 수입차 모델에는 모두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와 3시리즈, 테슬라 모델 3가 포함됐다. 유일하게 다른 모델은 남성의 경우 BMW X3가 4위에 랭크된 반면, 여성 3위에는 미니 해치백 모델이 꼽혔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미니를 크게 해치, SUV 클럽맨, 해치백 확장형 모델인 클럽맨과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 등으로 구분해 판매 실적을 공개한다.

이 중 해치 모델은 올 상반기 2256대가 팔려 컨트리맨(1391대)과 클럽맨(1220대)을 크게 앞섰다. 3종 모두 미니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보유하고 있지만 해치는 가장 대표 모델로 꼽히는 데다, 최저 3000만원 대에 구매 가능해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다.

해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SE)의 경우 상반기 612대 팔려 테슬라 모델 3(4714대), 폴스타2(936대), 벤츠 EQA(865대)에 이은 4위를 차지하는 등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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