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선 130전 131기, 데뷔 6시즌만에 KLPGA 투어 첫 승, 최다출전 첫 우승 공동 4위

2022. 8. 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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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진선이 130전 131기에 성공했다. 무려 6년만에 첫 승을 따냈다.

한진선은 2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 6517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한진선은 2017년 데뷔 후 무려 131개 대회만에 생애 첫 승을 거뒀다. 2003년 김순희와 함께 대회 최다출전 첫 우승 공동 4위에 올랐다.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 8번홀, 13~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한진선은 KLPGA를 통해 “그동안 많은 우승 기회를 놓쳐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우승을 거두게 돼 정말 기쁘다. 또 고향이 강원도 속초인데, 강원도에서 우승하게 돼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유해란, 최예림이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위, 김수지가 8언더파 280타로 4위, 정윤지가 7언더파 281타로 5위, 서연정, 전예성이 6언더파 282타로 공동 6위, 허다빈, 최혜용, 안선주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한진선. 사진 = 정선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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