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의 당부 "상대보다 나은 판단 하길"[현장인터뷰]

강예진 2022. 8. 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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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상대보다 나은 판단 내려달라는 이야기했다."

FC서울은 21일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성남FC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지난 경기를 떠올리며 "같은 패턴을 가지고 왔다. 선수들에게 그때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투쟁심을 가지라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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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선수들에게 상대보다 나은 판단 내려달라는 이야기했다.”

FC서울은 21일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성남FC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맞대결에서는 0-1로 패했다. 당시 성남은 권완규가 전반 이른 시간 퇴장했음에도 한 골차 리드를 지켰다. 서울은 수적 우위에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지난 경기를 떠올리며 “같은 패턴을 가지고 왔다. 선수들에게 그때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투쟁심을 가지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안 감독은 “사실 변수가 많아서 (결과)예측은 못하겠다. 훈련의 의미는 그 안에서 개선점을 찾아갈 수 있다는 부분이다. 선수들에게 상대보다 나은 판단 내려달라는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일류첸코는 교체 명단에 들었다. 안 감독은 “100경기 출장 감사패 전달 때문에 쫓길 것 같아 그랬다”고 웃었다.

최근 케이지로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안 감독은 “동계 때부터 함께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럴 상황이 못 됐다. 미흡하게 보일 수 있지만 경기장에서 함께 하려고 한다. 스스로도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은 승점 33으로 9위다.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에 매겨진 6위 수원FC(승점 36)와 격차는 얼마 되지 않는다. 반면 아래에 위치한 수원 삼성(승점 30)과 대구FC(승점 27)에 쫓기는 입장이기도 하다.

안 감독은 “방향성을 가지고 갈 때 여러 변수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바람에 의해 더 거세진다. 그걸 견디지 못하면 피해서 내려가야 한다. 아직은 태풍이 와도 견딜만 하다. 태풍을 지치게 만들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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